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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뜻과 사용 예시

by ★★★★☆ 2022. 9. 7.

우리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때 나비효과라고 말합니다. 영화 나비효과에서도 이 이론을 다루고 있는데요.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나비
나비효과

나비효과

나비효과는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다른 큰 사건을 만들어 낸다'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실 '아무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과학용어에서 시작해 일상용어로 자리 잡으며 오해 및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기에 어렵지 않게 준비했습니다.

 

나비효과는 영어로 'Butterfly effect'라고 합니다.

● Does the flap of a butterfly’s wings in Brazil set off a tornado in Texas?
○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이 대기에 영향을 주고 시간이 지나 증폭되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는가?

- Edward Norton Lorenz (에드워드 노턴 로렌즈) -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날씨에 영향을 주고 시간이 지나 토네이도를 일으킨다'라고 풀이할 수 있겠네요.

 

사실 이 문장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나비의 날개짓 → 태풍. 즉, 작은 것에서 규모가 커지는 '확대'라고 생각하지만 오차 범위의 확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과 미국을 예로 들었는데 두 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고, 나비의 날개 바람은 태풍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 이렇게 나비효과는 시발점이 된 사건과 무관해 보이는 것이 결과로 나타냈을 때 사용하게 됩니다.

 

아주 재미있고 누구나 알고 있는 예시 2가지를 준비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나비효과 유래

이 용어를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전파한 사람은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즈입니다. 1961년 그는 기상 변화를 컴퓨처에 입력해 예측하는 과정에서 초기 값인 '0.506127'를 일부 생략해 '0.506'만 입력했는데 0.000127의 차이가 완전히 다른 기후 패턴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2년 뒤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를 본 어떤 기상학자는 "그게 사실이라면 갈매기의 날갯짓 한 번만으로도 기후 패턴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과 차이 없네요."라고 말을 했다고 했고 자신이 우연히 발견한 나비모양의 그래프를 사용하며 이 현생에 대한 인식이 강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아주 작은 수치가 이렇게 큰 변화를 준다고?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을 보면 매번 같은 자세와 힘, 각도로 보낼 수 없는 것처럼 힘, 각도, 자세가 달라지면 점점 다른 형태를 보이게 된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이중 진자 운동을 살펴볼 수 있다.

이후 10년이 지나 로렌즈는 과학진흥협회에서 강연 의뢰를 받았고 주제를 고민하던 중 동료 기상학자인 메릴 리스가 위와 같은 문장으로 주제를 제안하게 되었고 이후 나비효과라는 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나비효과 예시

나비효과는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어쩌면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전혀 다른 큰 사건이나 문제를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이라고 했죠. 누구나 다아는 두 가지 사건을 예시로 준비했습니다.

 

1. 버닝썬 사건

A라는 사람이 보안요원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VIP와 관련되어 있었고 몇 가지 폭로가 있었지만 '승 X'와 그의 소속사의 이미지는 하락하게 됩니다. 이후 다른 폭로들이 나오게 되는데 '경X유착, X약, X접대, 조세회피 등 수많은 사건들이 나오며 국무총리가 직접 수사명령을 지시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정말 많은 사건과 연계되어 있었는데 위에서 말한 것 외에 X매매 알선, X세, X박, 불법운영, VIP 관리, 연예인, 경찰 등의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카톡방이 공개되어 불X촬영, 하다못해 내기 골프 한 정황까지 포착되어 연예계를 은퇴하거나 휴식기를 갖게 된 사람들도 있죠.

 

물론 이사건들은 잘못된 사항으로 언제든 터질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일반인이 VIP와 시비가 붙었을 때 보안요원들이 강제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요?

 

 

2. 쌍둥이 자매 배구 선수

실력과 외모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던 두 선수의 팀에 김연경 선수가 복귀합니다. 평소에 SNS를 즐겨했던 이다영은 시간이 지나 '갑질', '나잇살 먹고', '내가 다이아 터트릴 꼬얌'이라는 글을 게시하는데 이 글은 이다영의 결장, 두 자매의 결장으로 인해 경기에 패하자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게 됩니다.

 

배구계는 흥국생명 선수끼리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일부 관계자는 시즌 초 부터 이당영이 한 선배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알고 있었죠. 결국 팀은 이것을 알고 있었지만 팀이 중요하다 말했고 김연경도 사실이지만 어느 팀이나 있는 갈등이라 잘 화해했고 오해를 풀었다 설명하며 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던 사건입니다.

 

이다영의 부진과 교체, 감독과의 갈등이 경기중에 발생되어 카메라에 담기게 되었고 스텟이 더 좋은 김연경보다 이재영에게 더 많이 볼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팬들은 팀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결국 X살 소동이 숙소 내에서 일어났다는 보도와 함께 이다영이 지목되었습니다. 팀은 단순 복통이라고 했는데 경찰차까지 왔다는 소리에 팬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배구 갤러리와 네이트 판에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며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모습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두 자매의 학교폭력에 대해 글이 올라옵니다.

 

부정했지만 사실로 들어 났고 이후 보인 팀과 두 선수의 행동은 더욱 비난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팀은 무기한 활동 정지를 내렸지만 복귀를 위해 소속 선수로 다시 등록하려 했지만 여론에 밀려 방출하게 됩니다. 두 선수도 반성문을 삭제하고 SNS의 행동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고소하거나 인터뷰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완전히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죠. 이 뿐만 아니라 추가 제보도 나오고 다른 선수들 역시 학폭과 관련되어 정지를 당하거나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통해 나비효과에 대해 설명해봤는데요. 이해 잘 되셨나요? 이와 관련된 것으로 스노볼 효과와 카오스 이론도 있는데요. 다음 시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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