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 리그에는 프로인 K리그 1, 2이 있고, 세미프로인 K3, K4 그리고 아마추어인 디비전 리그 K5, K6, K7이 있습니다. 승격과 강등은 프로, 세미, 아마추어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K리그 2 경기수와 연도별 승격 강등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K리그2 경기수
우리나라 프로축구 2부 리그로 상위에는 K리그 1이 있고, 하위 리그에는 3부인 K3리그가 있습니다. 1부와는 승강제를 실시하지만 3부는 세미프로리그로 승강전이 없습니다. 2013년 창설되었으며 K리그 1 경기수와 제도 변화는 이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도 | 경기수 | 팀 | 비고 |
2013 | 35 | 8팀 | [단일리그, 스플릿 시스템] |
2014 | 36 | 10 | 〃 |
2015 | 40 | 11 | 〃 |
2016 | 40 | 11 | 〃 |
2017 | 36 | 10 | 〃 |
2018 | 36 | 10 | 〃 |
2019 | 36 | 10 | 〃 |
2020 | 27 | 10 | 〃 |
2021 | 36 | 10 | 〃 |
2022 | 36 | 11 | 〃 |
2023 | 36 | 12-13 | 〃 |
2024 | - | - | - |
2022년부터는 승강전에 변화가 있습니다. 위에서 안내한 제도 변화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요. 간단히 설명하면 ①1부 12위 강등/ 2부 1위 승격은 동일합니다. ②1부 11위와 2부 2위는 바로 승강전을 펼칩니다. ③2부 리그 4위-5위의 준 PO 승자는 3위와 PO를 통해 승리한 팀은 1부 리그 10위 팀과 승강전을 펼칩니다.
K리그2 시즌별 가입 및 탈퇴
2012년 이전 프로리그에 가입하는 팀은 1부에서 바로 시작했지만 규정이 변경되어 K리그에 가입 후 2부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 2015년 서울 이랜드 창단
- 2016년 고양 자이크로, 충주 험멜 탈퇴
- 2017년 안산 그리너스 창단
- 2022년 김포 FC 창단
- 2023년 충북 청주 FC 창단, 천안시 축구단 예정
2012년 충분한 준비 없이 시작된 승강제는 2013년 8팀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조건에 의해 강등된(자세한 내용은 본문 하단 참조) 상무와 15위(상주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한 광주를 제외한 6개 팀이었는데요. 그중에는 연고지가 없는 경찰청, 모기업이 중소기업과 교회인 팀들까지 복잡한 사정들이 있었죠.
2014년 1팀 승격 3팀 강등으로 10팀으로 늘었고 2015년 서울 이랜드 FC의 K리그 가입으로 11 구단. 2016년 시즌 종료 후 고양 자이크로와 충주 험멜은 결국 탈퇴하고 안산 그리너스가 창단합니다. 팀은 다시 10개로 맞춰졌고 2022 시즌부터 김포 FC가 가입해 다시 11개 구단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김포는 K3리그 우승을 차지했는데 K리그2와 K3는 프로와 세미로 서로 승강제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김포가 우승을 차지했을 뿐 우승을 통한 승격은 아닙니다.
2023 시즌은 12-13개 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충북 청주 FC는 K리그 가입을 승인받아 2023년부터 K리그 2에 참가하게 되었고, 천안시 축구단도 가입이 결정되었지만 2023년 1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실상 가입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최대 2팀이 늘어나게 됩니다.
시즌별 승격 강등 팀
시즌 종료 후 결과 입니다. ex) 2013년의 경우 시즌이 모두 종료된 후 강원, 대구, 대전이 강등되었고, 상주가 1부로 승격되어 2014 시즌 강원, 대구, 대전은 2부 리그에 상주는 1부 리그에서 활동했다는 뜻입니다.
연도 | K리그1 강등 | K리그2 승격 |
2012 | 상주(16), 광주(15) | - |
2013 | 강원(12, 플옵↓), 대구(13), 대전(14) | 상주(1) |
2014 | 상주(12), 경남(플옵↓) | 대전(1), 광주(플옵) |
2015 | 부산(플옵↓), 대전(12) | 상주(1), 수원FC(플옵) |
2016 | 성남(플옵↓), 수원FC(11) | 대구(2), 강원(플옵) |
2017 | 광주(12) | 경남(1) |
2018 | 전남(12) | 성남(1) |
2019 | 경남(플옵↓), 제주(12) | 광주(1), 부산(플옵) |
2020 | 상주(연고지이전), 부산(12) | 제주(1), 수원 FC(2) |
2021 | 광주(12) | 김천(1) |
2022 | - | 광주(1) |
2023 | - | - |
특이사항
- 2012년 갑작스런 승강제 도입을 하게 되는데, 상무팀인 상주는 법인화 미비, AFC자격에 맞지 않는 요건 등으로 인해 성적에 관계없이 강등을 결정합니다. 이에 상주 상무는 잔여 14경기를 모두 보이콧 선언 했고 최종 결과는 16위(최하위)로 마감했습니다.
- 2016년 안산 무궁화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재창단을 위한 연고지 이전으로 2위인 대구가 승격했습니다.
- 2019년 상주 상무는 상주시와 연고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새 연고지를 찾아 팀을 재 창단(K리그 규정) 해야 하기에 K리그 2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상주가 최하위를 기록할 경우 승강전이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상주가 4위를 기록하게 되어 우승팀과 승격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승격하게 되었습니다.
- 상주, 대전, 제주, 김천, 광주는 강등 후 다음 시즌에 승격을 경험 했습니다.
- 반대로 대전, 수원 FC, 상주는 승격 후 강등을 경험했습니다.
2023년부터 K리그 2도 팀이 확대되고 경기수의 변화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프로축구의 발전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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