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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 파리 2028 LA 올림픽 개최지 선정 이유

by ★★★★☆ 2021. 7. 22.

개최지는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약 6~8년 전에 미리 결정하게 됩니다. 2024, 2028 올림픽은 다소 특이한 방식으로 개최지가 선정되었습니다.

 

2024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정

2024년 올림픽을 개최하려고 했던 도시가 일부 포기하며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개최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보통 7년 전쯤 다음 개최지를 발표하게 되는데 그것을 폐기하고 2개 대회를 동시에 발표한 것입니다. 우연이었는지 계획된 것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IOC, 프랑스, 미국이 삼자 합의를 통해 2024, 2028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 것입니다.

 

2024 올림픽 개최를 위해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함부르크,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약 5개의 국가가 유치를 희망했는데요.

 

독일의 함부르크는 주민투표 결과 반대표가 많아 가장 먼저 유치를 포기했습니다.

 

파리, 로마, 부다페스트, LA로 유럽과 북미의 대결구도였는데, 로마와 부다페스트가 포기(경제, 비용 등의 이유)를 선언하며 파리와 LA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두나라는 빅딜을 통해 2024년과 2028년 올림픽을 나눠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2028 올림픽은 왜 자동으로 LA로 결정되었는지 의문이 드는데요.

 

2028년 올림픽 개최를 희망 했던 국가들 역시 여럿 있었습니다. 2024년 후보 도시가 파리와 LA로 유럽과 북미였는데요.

 

2024에 유럽이 개최하면 2028에는 유럽 국가가 유치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게 됩니다. (물론 1950년대까지는 대부분 유럽에서 계속 개최됨) 2024년이 북미라 해도 강력한 후보인 파리가 2028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2028년 올림픽에 유럽 국가는 도전이 힘들었고 남은 도시는 호주 브리즈번(결국 2032 올림픽 개최)과 남아공, 아르헨티나, 대한민국의 부산이 도전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무산되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네번째 도전에 성공한 프랑스입니다.

 

1992, 2008에도 낙방했던 파리는 2012년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도 런던에 패하며 2016, 2020 올림픽에는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개최하려고 마음먹은 도시는 매번 도전하여 개최를 하게 되는데요.

 

파리는 꾹 참고 2024년에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 이후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던 프랑스는 올림픽 개최 100년을 기념으로 꼭 해내고 만다는 목표로 한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 번째 올림픽입니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미국의 로스엔젤레스는 두 번의 개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 올림픽의 경험도 있었죠.

 

총 4번의 올림픽을 개최했던 미국은 2028 올림픽을 가져가며 5번의 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역대 올림픽 개최지 중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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