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보는 월드컵 특집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결과입니다. 조별리그, 토너먼트, 우승팀, 득점왕 등 모두 정리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러시아에서 열린 첫 번째 월드컵, 32개 국가는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64경기를 펼쳤습니다.
- 제21회 월드컵
- 기간: 2018년 6월 14일 ~ 7월 15일
- 참가: 32개국
- 예선 참가: 210개국
- 개최도시: 11개
- 공인구: 텔스타 18
- 마스코트: 자비바카
- 우승: 프랑스
많은 이변과 최고의 스타들이 탄생했던 러시아 월드컵이었습니다.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시차는 6시간으로 유럽, 남미에서 열리는 경기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간에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64경기가 열린 월드컵은 경기당 평균 2.64 득점으로 총 169골이 터졌습니다. 잉글랜드 해리 케인이 6골로 득점왕, 팀 득점으로는 벨기에가 16골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참가국
대륙 | 국가 | 진출 횟수 |
최고 성적 |
아시아 | 대한민국 | 10회 | 4위 |
이란 | 5회 | 조별 | |
일본 | 6회 | 16강 | |
사우디 | 5회 | 16강 | |
호주 | 5회 | 16강 | |
아프리카 | 튀니지 | 5회 | 조별 |
나이지리아 | 6회 | 16강 | |
모로코 | 5회 | 16강 | |
세네갈 | 2회 | 8강 | |
이집트 | 3회 | 16강 | |
북중미 | 멕시코 | 16회 | 8강 |
코스타리카 | 5회 | 8강 | |
파나마 | 1회 | - | |
남미 | 브라질 | 21회 | 우승 |
우루과이 | 13회 | 우승 | |
아르헨티나 | 17회 | 우승 | |
콜롬비아 | 6회 | 8강 | |
페루 | 5회 | 8강 | |
유럽 | 러시아 | 11회 | 4위 |
프랑스 | 15회 | 우승 | |
포르투갈 | 7회 | 3위 | |
독일 | 19회 | 우승 | |
세르비아 | 12회 | 4위 | |
폴란드 | 8회 | 3위 | |
잉글랜드 | 15회 | 우승 | |
스페인 | 15회 | 우승 | |
벨기에 | 13회 | 4위 | |
이이슬란드 | 1회 | - | |
스위스 | 11회 | 8강 | |
크로아티아 | 5회 | 3위 | |
스웨덴 | 12회 | 준우승 | |
덴마크 | 5회 | 8강 |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결과
러시아 월드컵 대륙별 참가국, 조편성, 결과, 토너먼트 결과입니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표가 변형되기 때문에 영어 약자로 표시되었습니다. 순위(RK), 국가, 경기수(MP), 승리(W), 무승부(D), 패배(L), 득점(GF), 실점(GA), 골득실차(+/-), 승점(PTS)
A조 조별리그
RK | 국가 | MP | W | D | L | GF | GA | +/- | PTS |
1 | 우루과이 | 3 | 3 | 0 | 0 | 5 | 0 | +5 | 9 |
2 | 러시아 | 3 | 2 | 0 | 1 | 8 | 4 | +4 | 6 |
3 | 사우디 | 3 | 1 | 0 | 2 | 2 | 7 | -5 | 3 |
4 | 이집트 | 3 | 0 | 0 | 3 | 2 | 6 | -4 | 0 |
<경기 결과>
- 러시아 5:0 사우디
- 이집트 0:1 우루과이
- 러시아 3:1 이집트
- 우루과이 1:0 사우디
- 우루과이 3:0 러시아
- 사우디 2:1 이집트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우루과이와 러시아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PL 최고의 공격수 살라의 이집트가 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었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B조 조별리그
RK | 국가 | MP | W | D | L | GF | GA | +/- | PTS |
1 | 스페인 | 3 | 1 | 2 | 0 | 6 | 5 | +1 | 5 |
2 | 포르투갈 | 3 | 1 | 2 | 0 | 5 | 4 | +1 | 5 |
3 | 이란 | 3 | 1 | 1 | 1 | 2 | 2 | 0 | 4 |
4 | 모로코 | 3 | 0 | 1 | 2 | 2 | 4 | -2 | 1 |
<경기 결과>
- 모로코 0:1 이란
- 포르투갈 3:3 스페인
- 포르투갈 1:0 모로코
- 이란 0:1 스페인
- 이란 1:1 포르투갈
- 스페인 2:2 모로코
외신과 전문가들은 B조와 F 조를 죽음의 조로 손꼽았습니다. 이란을 제외하면 세 팀이 공교롭게도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이기도합니다.
아시아 최강팀 이란,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힘을 못쓰는 이란은 최강팀인 프랑스와 스페인에 밀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뻔했던 B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C조 조별리그
RK | 국가 | MP | W | D | L | GF | GA | +/- | PTS |
1 | 프랑스 | 3 | 2 | 1 | 0 | 3 | 1 | +2 | 7 |
2 | 덴마크 | 3 | 1 | 2 | 0 | 2 | 1 | +1 | 5 |
3 | 페루 | 3 | 1 | 0 | 2 | 2 | 2 | 0 | 3 |
4 | 호주 | 3 | 0 | 1 | 2 | 2 | 5 | -3 | 1 |
<경기 결과>
- 프랑스 2:1 호주
- 페루 0:1 덴마크
- 덴마크 1:1 호주
- 프랑스 1:0 페루
- 덴마크 0:0 프랑스
- 호주 0:2 페루
C조는 가장 논란이 일었던 경기가 있었습니다. 전 경기 통틀어 유일하게 0:0 승부를 펼쳤던 프랑스와 덴마크 경기가 문제였는데요. 월드컵을 포함한 모든 대회 조별리그는 승부조작을 막기 위해 동시에 치러지게 됩니다. 보통 최강자 1팀을 제외하고 비슷한 팀이 있을 경우 1위 팀이 승점 9점을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야 1승 1 무, 승점 4점으로도 2위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마지막 경기를 앞둔 4팀 중 페루는 2패로 탈락 확정, 호주가 승리하고 덴마크가 패 할 경우 16강을 노려볼 수도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와 덴마크는 두 팀의 경기력과 다르게 패스만 주고받으며 경기를 끌게 됩니다. 현지 관중뿐만 아니라 해설, 시청자 모두 그 경기에 대해 야유를 보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페루에게 지며 호주 역시 16강 진출에 실패합니다.
D조 조별리그
RK | 국가 | MP | W | D | L | GF | GA | +/- | PTS |
1 | 크로아티아 | 3 | 3 | 0 | 0 | 7 | 1 | +6 | 9 |
2 | 아르헨티나 | 3 | 1 | 1 | 1 | 3 | 5 | -2 | 4 |
3 | 나이지리아 | 3 | 1 | 0 | 2 | 3 | 4 | -1 | 3 |
4 | 아이슬란드 | 3 | 0 | 1 | 2 | 2 | 5 | -3 | 1 |
<경기 결과>
- 아르헨티나 1:1 아이슬란드
- 크로아티아 2:0 나이지리아
- 아르헨티나 0:3 크로아티아
- 나이지리아 2:0 아이슬란드
- 나이지리아 1:2 아르헨티나
- 아이슬란드 1:2 크로아티아
D조는 크로아티아의 돌풍과 아르헨티나의 고전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유럽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슬란드와 무승부, 크로아티아에게 대패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나이지리아에게 겨우 승리를 따내며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비겼다면 골득실로 탈락할 뻔했죠.
E조 조별리그
RK | 국가 | MP | W | D | L | GF | GA | +/- | PTS |
1 | 브라질 | 3 | 2 | 1 | 0 | 5 | 1 | +4 | 7 |
2 | 스위스 | 3 | 1 | 2 | 0 | 5 | 4 | +1 | 5 |
3 | 세르비아 | 3 | 1 | 0 | 2 | 2 | 4 | -2 | 3 |
4 | 코스타리카 | 3 | 0 | 1 | 2 | 2 | 5 | -3 | 1 |
<경기 결과>
- 코스타리카 0:1 세르비아
- 브라질 1:1 스위스
- 브라질 2:0 코스타리카
- 세르비아 1:2 스위스
- 세르비아 0:2 브라질
- 스위스 2:2 코스타리카
E조는 브라질과 스위스의 16강 진출이 유력했습니다. 큰 이변 없던 경기였습니다.
F조 조별리그
RK | 국가 | MP | W | D | L | GF | GA | +/- | PTS |
1 | 스웨덴 | 3 | 2 | 0 | 1 | 5 | 2 | +3 | 6 |
2 | 멕시코 | 3 | 2 | 0 | 1 | 3 | 4 | -1 | 6 |
3 | 대한민국 | 3 | 1 | 0 | 2 | 3 | 3 | 0 | 3 |
4 | 독일 | 3 | 1 | 0 | 2 | 2 | 4 | -2 | 3 |
<경기 결과>
- 독일 0:1 멕시코
- 스웨덴 1:0 대한민국
- 대한민국 1:2 멕시코
- 독일 2:1 스웨덴
- 대한민국 2:0 독일
- 멕시코 0:3 스웨덴
우리나라가 속한 F조는 가장 강력한 죽음의 조로 불렸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최악의 조편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도 4팀은 2002 월드컵 조별리그 1위 팀이기도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대회였는데요.
세 팀 모두 한국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최고의 시나리오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독일이 전승으로 승점 9점을 가져가고, 스웨덴과 멕시코에게 1승 1 무를 기록하는 것이었죠.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3승으로 승점 9점을 가져가면 나머지 3팀은 승점 4점으로도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웬걸, 첫 경기 독일이 멕시코에게 지면서 진짜 죽음의 조가 되었습니다. 이제 누가 올라갈지 모르는 상황 1승 1 무로는 2위를 보장받을 수 없는데 스웨덴에게 패한 우리나라 대표팀. 목표를 수정해 멕시코를 잡고 독일에게 무승부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했는데 멕시코에게도 패하게 됩니다.
두 번째 경기로 월드컵 16강은 물 건너간 상황. 마지막 독일 경기에서 카잔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마무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0으로 승리했지만 독일의 경기력이 정말 떨어졌던 경기였습니다. 아, 물론 조현우 선수가 빛 현우로 확정된 경기이기도 했죠.
G조 조별리그
RK | 국가 | MP | W | D | L | GF | GA | +/- | PTS |
1 | 벨기에 | 3 | 3 | 0 | 0 | 9 | 2 | +7 | 9 |
2 | 잉글랜드 | 3 | 2 | 0 | 1 | 8 | 3 | +5 | 6 |
3 | 튀니지 | 3 | 1 | 0 | 2 | 5 | 8 | -3 | 3 |
4 | 파나마 | 3 | 0 | 0 | 3 | 2 | 11 | -9 | 0 |
<경기 결과>
- 벨기에 3:0 파나마
- 튀니지 1:2 잉글랜드
- 벨기에 5:2 튀니지
- 잉글랜드 6:1 파나마
- 잉글랜드 0:1 벨기에
- 파나마 1:2 튀니지
월드컵 첫 출전 파나마, 아프리카 최강팀 튀니지가 있었지만 벨기에와 잉글랜드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벨기에는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합니다.
H조 조별리그
RK | 국가 | MP | W | D | L | GF | GA | +/- | PTS |
1 | 콜롬비아 | 3 | 2 | 0 | 1 | 5 | 2 | +3 | 6 |
2 | 일본 | 3 | 1 | 1 | 1 | 4 | 4 | 0 | 4 |
3 | 세네갈 | 3 | 1 | 1 | 1 | 4 | 4 | 0 | 4 |
4 | 폴란드 | 3 | 1 | 0 | 2 | 2 | 5 | -3 | 3 |
<경기 결과>
- 콜롬비아 1:2 일본
- 폴란드 1:2 세네갈
- 일본 2:2 세네갈
- 폴란드 0:3 콜롬비아
- 일본 0:1 폴란드
- 세네갈 0:1 콜롬비아
가장 꿀조로 불렸던 H조. 아시아에서 진출한 5개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일본입니다.
순위 결정은 승점> 골득실차> 총득점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두 개 이상의 국가가 동률일 경우에는 그 팀들 간 획득한 점수와 기록에서 결정됩니다. 팀 간 승점, 골득실, 득점으로 결정되는데요. 승자승으로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세네갈과 마지막까지 모든 면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페어플레이 점수로 마지막 티켓을 따내게 됩니다.
사실 아시아에게 월드컵 티켓 5장(실제로 4.5장)은 너무 많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일본의 다음 라운드 진출은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어느 정도 지키게 되었습니다. 다음 월드컵에 아시아 쿼터를 줄이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카타르 월드컵도 4.5장으로 지켜냈습니다.
플레이오프 결선 토너먼트
각조 1, 2위는 16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한 경기 결과는 러시아 월드컵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16강전
- 프랑스 4:3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 2:1 포르투갈
- 브라질 2:0 멕시코
- 벨기에 3:2 일본
- 스페인 1(3):(4) 1 러시아
- 크로아티아 1(3):(2) 1 덴마크
- 스웨덴 1:0 스위스
- 콜롬비아 1(3):(4) 1 잉글랜드
8강전
- 프랑스 2:0 우루과이
- 브라질 1:2 벨기에
- 러시아 2(3):(4) 2 크로아티아
- 스웨덴 0:2 잉글랜드
4강전
- 프랑스 1:0 벨기에
- 크로아티아 2:1 잉글랜드
3-4위전
- 벨기에 2:0 잉글랜드
결승전
- 프랑스 4:2 크로아티아
수상 기록
- 골든볼: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 실버볼: 에덴 아자르(벨기에)
- 브론즈볼: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 골든부트: 해리 케인(잉글랜드)
- 골든 글러브: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 영 플레이어상: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 페어플레이상: 스페인 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11 드림팀
- FW: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MF: 루가 모드리치, 필리페 쿠티뉴, 케빈 더 브라위너
- DF: 라파엘 바란, 치아구 실바, 디에고 고딘, 마르셀로
- GK: 티보 쿠르투아
다시 돌아본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보니 지금 최정상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른 포지션에 비해 공격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 마련인데 러시아에서는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간 세계 최고의 선수를 배출하는 날이 오겠죠? 다음 월드컵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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