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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세탁 얼룩 빨래하는 방법

by ★★★★☆ 2023. 9. 26.

한복 세탁 방법과 얼룩을 지우는 방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설, 추석 명절이 되면 한복을 입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때가 아니면 입히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요청을 하기도 하죠. 어리다 보니 아무리 조심해도 더러워지거나 얼룩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요. 한복 빨래 고민이 된다면 이 방법을 따라 해보세요.

 

한복 세탁 얼룩 빨래하는 방법

한복 세탁 방법과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어렵지 않으니 금방 읽고 따라 할 수 있습니다.

  • 세탁
  • 얼룩

한복에 사용되는 소재는 실크, 나일론, 폴리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입는 옷과 많이 다르기에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도 다르죠. 옷에 음식물이 튀었다면 아래에 있는 한복 얼룩 지우는 방법을 먼저 보시고요. 오랜만에 꺼낸 한복이 더럽거나 명절에 입힌 뒤 빨래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순서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한복 세탁

한복을 세탁하는 방법입니다. 세탁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손빨래를 권장합니다.

  1. 재질 확인
  2. 세탁
  3. 헹굼
  4. 건조
  5. 다림질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지만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재질 확인

실크 한복이라면 무조건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빨래한다고 해도 실크는 세탁소에 맡기세요. 특수 소재라 드라이크리닝 비용은 약 1-2만 원입니다.

 

나일론이나 폴리로 만든 한복은 집에서 세탁할 수 있습니다. 실크에 비해 저렴하고 관리하기 쉽고 저렴하기 때문에 아기, 영유아, 어린이 한복은 대부분 폴리입니다. 옷감 안쪽에 있는 세탁 기호를 꼭 확인하세요.

 

2. 세탁

성장기 아이들은 금방 크기 때문에 2-3년 정도 입으면 작아서 입기 힘들어집니다. 1년에 2-3번 정도 입고 빨기에 정성스럽게 관리할 필요는 없지만 오래 깨끗하게 입으려면 세탁이 중요합니다.

 

한복은 염소계 표백제(락스 계열)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세제는 대부분 산소계입니다. 한복에 사용해도 되지만 탈색이나 이염, 변색이 될 수 있어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울샴푸, 아기 전용 세제가 중성 계열에 속합니다.

 

세면대 또는 대야에 미온수를 받은 뒤 세제를 1-2 티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한복을 넣고 10-20분 정도 불려 준 뒤 오염된 부분을 가볍게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원단끼리 비벼서는 안 되고 손으로 가볍게 주물러주거나 손가락으로 두드려서 빼야 합니다.

 

가끔 과탄산소다 또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염된 물질을 제거하는 데는 좋지만 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과탄산소다 사용법을 참고하세요.

 

과탄산소다 사용법 특징 비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과탄산소다 사용법과 특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완벽히 준비했습니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베이킹소다와 더불어 친환경 세탁 제품으로 알려진 과탄산소다 사용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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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헹굼

세탁이 끝난 뒤에는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사용한 물은 버리고 세면대에 물을 새롭게 받아 주물러주세요. 3번 정도 반복한 뒤 샤워기로 다시 한번 씻어주면 됩니다. 중성세제가 아닌 일반 세제를 사용했다면 마지막에 섬유유연제 2-3방울 정도 넣고 헹궈주세요.

 

4. 건조

헹굼이 끝난 뒤 건조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한복을 쥐어짜거나 비틀어서 물기를 제거해서는 안됩니다. 손으로 잡고 턴 뒤 수건을 이용해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비틀면 옷감이 상하거나 늘어날 수 있습니다. 건조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 좋습니다. 빨리 말려야 하거나 여러 벌이라면 의류망에 넣고 세탁기의 탈수기능을 이용하세요. 의류 건조기, 드라이기는 절대 안 됩니다.

 

스타일러가 있다면 기능성 의류 모드로 돌리셔도 됩니다.

한복 세탁기 써도 될까?
될 수 있으면 손세탁이 좋지만 아기, 아이들 한복은 세탁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금방 크기 때문에 2-3년 정도 입고 버린다고 생각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빨면 빨수록 원단이 조금씩 망가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뒤에는 처음에 비해 많이 변해있을 수도 있습니다. →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세탁망을 사용하세요. 세제는 중성세제, 온도는 40도 이하, 헹굼과 탈수는 약하게 해야 합니다.

 

5. 다림질

한복은 소재의 특성상 빨래를 하고 건조과정에서 구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림질이 필요한데요. 스팀다리미는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일반 다리미는 120-150도 사이로 설정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원단에 바로 다림질을 하면 옷이 빳빳해지거나 탈 수도 있지만 옷에 붙어 있는 금박, 은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 입는 티셔츠나 얇은 천 또는 다림질 시트 등을 대고 해야 합니다.

 

다림질은 옷이 반정도 말랐을 때 다려야 구김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완전히 마른 다음에 다리면 잘 안 펴져 예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다림질은 완전히 마른 뒤에 하면 잘 안 펴집니다. 반정도 말랐을 때 다려야 아주 예쁘게 다려지죠. 만약 스타일러가 있다면 기능성 의류모드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건 말리는 것이기 때문에 다림질은 해야 합니다.

 

 

한복 얼룩

한복은 얼룩을 오래 둘 경우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음식을 흘렸거나 묻혔을 때는 옷을 바로 벗기고 얼룩을 지워내세요.

 

얼룩 위에 중성세제 또는 주방세제를 조금(1/3-1/2 펌핑) 묻히고 손가락으로 두드린 후 가볍게 문질러주세요. 원단끼리 비비지 말고 손으로 비벼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미온수를 받은 뒤 세제를 조금 더 풀어 10분간 담갔다가 헹궈내시면 됩니다. 만약 얼룩의 범위가 넓다면 위에서 이야기 한 세탁 방법을 바로 진행하세요.

 

아이들은 원래 잘 흘리고 묻히죠. 한복은 명절에만 입는 옷이기에 편하게 관리하셔도 됩니다. 저렴하고 예쁜 한복을 구입해서 막 입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빨래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요. 그럼 한복 세탁 방법과 얼룩 제거하기는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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