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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퇴치법 및 물린자국

by ★★★★☆ 2021. 10. 20.

작고 하얀 좀벌레 눈에 잘 안보이기에 모르고 지나쳤지만 이 벌레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좀벌레

좀벌레는 영어로 Silverfish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1~13m의 작은 이벌레는 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선형의 몸을 가졌고 색깔은 흰색, 엷은 노란색이며 약간 광택이 있는 은색 비늘로 덮여있습니다. 더듬이, 다리, 꼬리등은 황갈색을 띄며 몸보다 꼬리가 더 긴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좀벌레는 의류와 가구, 종이 등에는 해를 끼칠 수 있지만 사람에게는 질병을 옮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물지는 않지만 접촉을 통해 알레르기처럼 빨갛게 변하는 경우는 있지만 피부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출처: 벌레 물린자국 11가지>

 

작고 하얗기 때문에 징그러운 벌레임은 맞지만 여러 마리가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버리거나 처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점 인지 하시고 특징과 퇴치법에 따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좀벌레 특징

주로 사람이 사는 주택가 주변의 어둡고 습한곳에서 서식합니다. 작고 하얀색의 좀벌레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고 사람이 접근 할 경우 달아나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의 눈에 발견되는데요.

 

좀벌레는 종이, 탄수화물, 옷, 장판, 벽지 등 식물성 섬유를 주로 먹으며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 벽 뒤, 구멍, 기둥, 목재 가구, 옷장, 책장, 먼지가 많은 곳, 습하거나 자주 이용하지 않는 곳 등에서도 잘 살아가며 집안 공기가 습하거나 지하실, 반지하 같은 공간 역시 좋아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번식력이 다른 해충들에 비해 높지 않다는 것인데 알을 까고 번식은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벌레를 발견했거나 알 수 없는 작은 구멍 또는 나무 가루, 노란 얼룩, 후추 같아보이는 검은색 점이 보인다면 그 주변에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의 피부 각질도 먹으며 옷장, 옷에서도 발견됩니다. 미끄럽거나 코팅이 된 옷장은 오르긴 하지만 버거워하기 때문에 걸려있는 옷 보다는 바닥에 쌓아논 옷더미, 오랫동안 빨지 않은 옷에도 모여들기 때문에 청소, 빨래, 정리 역시 중요합니다. 소재에 따라 드르지만 좀이 갉아먹은 자리는 구멍이 나기도 합니다. 

 

 

좀벌레 퇴치법

좀벌레 퇴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고 서식지와 알까지 모두 없애야 완전한 퇴치가 완료되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퇴치법을 잘 읽어보고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1. 좀벌레 약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좀벌레약(좀약)을 구매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나프탈렌으로 만들기 때문에 좀약을 나프탈렌으로 부리기도 하는데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없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2. 붕산

붕산은 좀 뿐만 아니라 많은 벌레들이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좀벌레 퇴치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사람, 아이, 반려동물 등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필요한 경우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아이나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곳 눈이나 입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서 사용해야 합니다.

 

3. 삼나무

삼나무향도 싫어하는데요. 가루로 된 이 것을 구하기도 어렵고 집안에 두면 지저분해보이기 때문에 좀벌레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제품을 사용하시고 단독주택, 빌라등의 경우 집 밖에 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4. 규조토

집안의 구석, 목재가구 등에는 규조토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화학 스프레이

그냥 손으로 잡아가며 없애도 되지만 좀은 화학물질에 약하기 때문에 바퀴벌레 퇴치제 등을 통해 의심되는 곳에 뿌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 제품들도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천연 스프레이

레몬이나 라벤더 추출 오일을 물에 희석해 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발견되는 좀벌레

그래도 계속 나온다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어둡고 습한 장소, 자주 발견되던 장소 주변을 찾고 아래 방법에 맞춰 퇴치하셔야 합니다. 벌레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에 그 특징에 대해 계속 설명하고 있지만 눈 앞에 보이는 벌레보다 보이지 않는 벌레가 중요합니다.

 

보이는 것은 잡는 것일 뿐 퇴치라고 할 수 없는데요. 퇴치를 넘어 박멸로 가야 다시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우선 좀이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의 변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청소와 정리 입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어둡고 습한 환경 좋아하기 때문에 종이, 의류 등 보이지 않는 곳을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한 환경을 막기 위해 옷장이나 베란다 등에 제습제, 물먹는 하마, 제습기 등을 구매해 비치해줍니다. 제습기는 다른 것들에 비해 비싸지만 겨울철 결로나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제품으로 집에 한대쯤 있으면 좋습니다. 제품 구매가 꺼려진다면 선풍기나 써큘레이터 등으로 공기를 순환시키거나 습하지 않은 날은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켜줍니다.

 

집안에 균혈이나 구멍이 흔한것은 아니지만 벽지 뒤 옷장, 붙박이장, 베란다, 팬트리 등에는 생길 수 있기에 발견되는 곳 주변에 구멍이나 틈이 있는지 확인 해줍니다. 좀은 이런 곳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알을까고 생활할 수 있기에 그곳을 막아줘야 합니다.

 

또한 낡은 옷, 오래동안 접어둔 옷, 옷더미, 음식물, 박스, 벽지, 붙박이장 코너, 종이가방, 책, 젖은 박스, 베란다에 있는 수납함, 종이, 책 등은 좀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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