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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쉽 뜻과 예시

by ★★★★☆ 2024. 8. 16.

플래그쉽 뜻

플래그쉽이란 기업이나 상품 브랜드를 대표하는 품목을 뜻하는 말로 주력 제품, 대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스마트폰, 카메라, 자동차 등 전자제품 분야에서 사용하지만 브랜드나 제품 등급을 나누는 곳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플래그쉽은 영어로 Flagship이라고 하는데요.

 

이 단어의 어원은 해군 함정들 가운데 지휘관이 사용하는 배(기함)입니다. 기함(Flagship)은 특정한 깃발을 달고, 선두에 나서며, 가장 크고 빠를 뿐만 아니라 무장이 된 배를 말합니다. 그래서 최고의 위치, 가장 비싼 제품 등을 말할 때 플래그쉽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올바른 명칭은 플래그십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플래그쉽이라고 더 많이 쓰기 때문에 두 단어 모두 같은 말입니다. 사용할 수 있어요.

 

자, 그럼 지루한 내용은 그만 두고 재미있는 내용을 알아볼까요. 플래그쉽의 등급, 위치와 제품군에 대해 이야기해드릴게요.

 

 

플래그쉽 등급

플래그쉽은 주력 제품이라 할 수 있지만 최신 기술 등이 들어간 최상위 제품을 말합니다. 잘 팔리는 것이 주력 상품이기도 하지만 기업이 가장 밀고 있는 상품이기에 주력 제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예시에서도 설명할 예정이자만 스마트폰으로 따지면 삼성은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와 Z시리즈가 플래그십 모델이에요. 아이폰은 프로와 프로 맥스가 해당되고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플래그쉽이라 하더라도 제일 많이 팔리는 제품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최고의 성능을 찾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어떤 사람은 가격이 비싸도 최고의 제품을 찾고, 어떤 사람은 가성비가 높은 제품, 어떤 사람은 필요한 기능만 들어 있는 보급형의 상품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조사들은 다양한 상품군을 만들어냅니다. 삼성으로 예를 들어볼까요. 갤럭시는 A, S, Z시리즈가 있습니다. Z는 폴드와 플립이 있는데요. 둘 다 플래그쉽입니다. S는 울트라만 플래그쉽이고, 플러스와 그냥 S, A90 시리즈는 하이엔드급, 나머지는 메인스트림 또는 보급형에 속합니다.

 

사실 마케팅 용어는 정확히 딱 구분되는 것이 아니기에 애매합니다. 등급을 나누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플래그쉽 → 하이엔드 → 메인 스트림 → 엔트리 → 보급형(로우엔드)

보통 이렇게 4개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하이엔드와 메인 스트림 사이에 애매하게 들어간 제품들은 퍼포먼스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 등급은 소비자들끼리의 암묵적인 등급인 것이지 제조사가 이렇다고 판정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플래그쉽 스토어

글래그쉽 모델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플레그쉽 스토어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이것은 해당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매장을 말하는데요. 삼성이나 애플뿐만 아니라 구찌, 샤넬, 루이뷔통 등의 명품 브랜드들도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쉽 제품

플레그쉽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비싼 제품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뭐, 프리미엄, 시그니처 등의 이름을 붙이거나 한정판, 콜라보 등을 통해 기술 보단 감성을 넣은 것들이 더 비싸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제품을 살 때 고민을 합니다. 그런데요 플래그쉽 제품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특히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은 플래그쉽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은 가격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선 조금 비싸다는 것입니다.

 

 

플래그쉽 예시

해당 분야 또는 제품군에서 가장 성능이 높은 제품을 플래그쉽이라 한다고 했죠. 간단히 예를 들어볼게요.

  • 스마트폰 / 태블릿 PC
  • 카메라
  • 자동차
  • 명품

더 많은 내용을 준비하면 지루 할 것 같아 가장 관심이 많을 것 같은 5가지만 분류해 봤습니다.

 

스마트폰 / 태블릿 PC

스마트폰은 위에서 했죠.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와 Z시리즈, 애플은 아이폰 프로 시리즈입니다. 태블릿은 급을 크게 나누진 않아요. 기종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갤럭시 S 플러스, 울트라, 아이패드 프로가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카메라

사실 이런 급 나누기는 카메라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 할 것 같아요. 캐논은 EOS-1D X Mark III, EOS R3, 니콘은 D6, Z9, 소니는 α1, α9 III, 라이카는 M형 라이카가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자동차

자동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알 거예요. 

구분 세단 SUV MPV
현대 그랜저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기아 K9 EV9 카니발
제네시스 G90 GV80 -
BMW 7시리즈 XM -
벤츠 S클래스 GLS V클래스

 

 

처음에는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읽다 보니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죠? 플래그십은 절대적인 게 아니에요. 모든 제조사가 비교 대상이 되어 가장 최상위에 있는 모델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스마트폰으로 볼까요. 삼성 S 울트라 시리즈 좋죠. 아이폰 프로도 좋습니다. 그런데 샤오미, 화웨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역시 플래그십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볼게요. 그랜저 좋은 차입니다. 현대 자동차 세단의 플래그십 모델이니까요. 그런데 롤스로이스로 보면 세단인 팬텀이 플래그십이에요. 그래서 비교하는 건 무리예요.

 

그냥 00의 플래그쉽 모델이 xxx다라고 하면 아, 저 회사의 주력 제품이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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