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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도 인상 용상 규정

by ★★★★☆ 2021. 7. 27.

역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올림픽의 전통적인 종목입니다. 2000년 여자부도 신설되며 장미란 선수의 금메달에 모두가 감동했는데요. 역도의 규정과 인상과 용상에 대해 요약했습니다.

 

역도 인상 용상 유래

오래전부터 돌을 들어 올리거나 던지는 등 힘자랑의 경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역도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800년대부터로 독일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역도는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오래된 종목 중 하나로 제1회 1890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체조의 한 종목으로 실시되었고 지금처럼 인상과 용상이 아닌 한 손 들기와 두 손 들기 경기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체급도 없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지만 7회 올림픽부터 독립된 경기로 인정받아 체급별 경기가 실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역대 하계 올림픽 종목별 메달 순위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종목별 메달 현황입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메달을 안겨주는 종목을 효자종목이라고 부르는데요. 대한민국이 참가한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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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1930년대부터 들어오기 시작해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시작이었고요. 2020 도쿄 올림픽에는 메달이 없었지만 역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9번째로 많은 메달을 안겨준 종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역대 올림픽 종목별 메달 개수를 참고하세요.

 

현재 올림픽 역도는 남녀 각각 7개의 체급으로 14개의 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역도 경기 규정

올림픽이나 공식 경기에서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뒤 5분 안에 들어 올려야 합니다. 인상 용상 각각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두 종목의 기록을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 역도 인상
  • 역도 용상

역도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 몇 가지 규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역도 남녀 체급 및 바벨 무게

역도는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9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안겨준 종목입니다. 역도에는 인상과 용상이 있는데요. 올림픽은 두 종목의 합계로 순위를 선정하게 됩니다. 역도 인상 용상 체급 역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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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게에 대한 기준을 알아야 하는데요. 출전한 선수는 앞선 무게보다 1kg 최종 시기는 2.5kg 이상 증가해 시도해야 합니다.

 

바벨을 들어 올린 후 심판은 선수가 움직이지 않은 안정된 상태일 때 신호를 보내고 '삐' 소리가 울리면 성공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바벨을 놓게 되면 실패로 선언됩니다. 3차 시기까지 모두 실패해 용상과 인상중 하나라도 0이라는 무게로 기록되면 해당 선수는 실격 처리됩니다.

 

만약 같은 무게를 들어 올린 선수가 있다면 체중이 덜 나가는 선수가 승리하게 됩니다. 역도 역시 눈치싸움을 해야 하는데요. 경쟁상대가 들어 올린 무게보다 조금씩 올리거나 '모 아니면 도'식의 과감한 도전을 하기도 합니다.

 

역도 경기에서는 인상을 먼저 실시하고 용상을 실시합니다. 바벨의 무게에 따라 색상이 정해져 있습니다.

 

 

역도 인상

역도에서 인상은 Snatch라고 합니다. 한 번의 동작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팔의 간격을 최대한 넓게 잡고 한 번에 일어서면 인상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재생이 안될 경우에는 역도 인상 영상을 클릭해 유튜브로 들어가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인상 설명으로 돌아와서. 인상은 바벨을 선수 다리 앞에 수평으로 놓인 상태에서 손바닥이 밑으로 향하도록 바벨을 잡아야 합니다. 이후 다리를 벌리거나 구부리면서 한 번의 동작으로 바닥에서 머리 위까지 양팔이 쭉 펴지도록 들어 올려야 합니다.

 

또한 심봉(바)이 몸통을 따라 연속동작으로 올라가고, 드는 동안 발 이외의 어느 부분도 바닥에 닿아서는 안 되는 규정이 있습니다. 들어 올린 바벨은 심판이 심봉을 경기대에 내려놓으라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는 팔과 다리가 쭉 펴지고 발이 동일선상에 있는 상태에서 최종적으로 부동자세를 유지해야 진짜 성공입니다.

 

심봉이 선수의 머리끝을 지날 때까지는 손목을 뒤집지 말아야 하며 선수는 적절한 때에 다리를 벌리거나 웅크린 자세에서 원래 상태로 복귀하여 양발을 동일선상에 놓고 몸통과 바벨을 수평으로 평행이 되게 유지해야 합니다.

 

선수마다 차이가 있지만 인상이 한 번의 연속동작으로 들어 올리기 때문에 어려운 편입니다. 조금 어렵죠? 용상에 대한 설명을 보면 한 번에 구분이 될 것입니다.

 

 

역도 용상

용상은 Clean&Jerk라고 합니다. 용상은 클린과 저크의 2개 구분동작을 거치게 됩니다. 인상보다 팔의 간격이 짧고 가슴에 걸치며 앉았다가 일어선다면 용상입니다.

  • 제1 동작 클린
  • 제2 동작 절크

 

이번에도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미리 보시죠. 역시 재생이 안되면 역도 용상 구분 영상을 클릭해 직접 들어가서 보셔야 합니다.

 

제1 동작 (Clean)

바벨은 선수 다리 앞에 수평으로 놓인 상태에서 손바닥이 밑으로 향하도록 해 바벨을 잡고 다리를 벌리거나 구부리면서 한 번의 동작으로 바닥에서 어깨까지 끌어올린다. 이 동작을 클린이라고 합니다. 인상과 다르게 연속동작 수행 시 심봉(바)이 무릎과 넓적 다리를 따라 스쳐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자세 전에는 심봉이 가슴에 닿지 않아야 합니다. 들어 올렸다면 심봉을 쇄골이나 젖꼭지 위 가슴 혹은 완전히 구부려진 팔에 의지합니다. 양발은 제2 동작(Jerk)을 하기 전에 다리를 편 상태로 동일선상으로 복귀시켜야 하고 선수는 적절한 때에 원래 자세로 돌아와 양발을 동일선상에 놓고 몸통과 바벨을 수평으로 평행이 되게 해야 합니다.

 

제2 동작 (Jerk)

선수는 양다리를 구부리고 바벨을 양팔을 수직으로 뻗어 완전히 편상태까지 가져오도록 양팔뿐만 아니라 양다리를 펴줍니다. 양팔과 양다리를 편 채로 양발을 동일선상으로 복귀시키고 심봉을 경기대에 내려놓으라는 심판의 신호를 기다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인상보다 용상에 강합니다. 한국인의 체형은 하체보다 상체가 크기 때문에 용상에 알맞은 체형으로 유리한 편입니다.

 

용상은 선수마다 자세가 많이 다릅니다. 이를 볼 수 있는 영상이 하나 있는데요. 영상이 안 나오면 이곳에서 보세요.

 

정리

우리가 보기에는 쉬운 종목입니다. 들어 올리느냐 그 상태에서 잘 버티느냐의 정도만 보기 때문에 어려운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반칙 등이 나올 수 있으며 실패가 계속 이어지면 실격을 당하는 점, 성공할 경우 매 시기마다 증량을 해야 한다는 점만 알고 있으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는 인상부터 시작해 용상으로 마무리하는데요. 만약 세계 신기록 수립이 가까워졌다면 그 선수에게는 4차 시기가 주어집니다. 메달점수 합산에 포함되지 않지만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4차 시기를 시도하는 선수가 있다면 열심히 응원하시면 됩니다.

역도 용상과 인상에 대한 구분이 어렵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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