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부터 2021년까지 역대 KBO 프로야구 MVP 수상자
KBO 프로야구 역대 MVP
프로야구 MVP는 해당 연도 정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처음에는 한국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상으로 불렸지만 이후 MVP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연도 | 선수명 | 구단 | 포지션 |
1982 | 박철순 | OB | 투수 |
1983 | 이만수 | 삼성 | 포수 |
1984 | 최동원 | 롯데 | 투수 |
1985 | 김성한 | 해태 | 내야수 |
1986 | 선동열 | 해태 | 투수 |
1987 | 장효조 | 삼성 | 외야수 |
1988 | 김성한 | 해태 | 내야수 |
1989 | 선동열 | 해태 | 투수 |
1990 | 선동열 | 해태 | 투수 |
1991 | 장종훈 | 빙그레 | 내야수 |
1992 | 장종훈 | 빙그레 | 내야수 |
1993 | 김성래 | 삼성 | 내야수 |
1994 | 이종범 | 해태 | 내야수 |
1995 | 김상호 | OB | 외야수 |
1996 | 구대성 | 한화 | 투수 |
1997 | 이승엽 | 삼성 | 내야수 |
1998 | 우즈 | OB | 내야수 |
1999 | 이승엽 | 삼성 | 내야수 |
2000 | 박경완 | 현대 | 포수 |
2001 | 이승엽 | 삼성 | 내야수 |
2002 | 이승엽 | 삼성 | 내야수 |
2003 | 이승엽 | 삼성 | 내야수 |
2004 | 배영수 | 삼성 | 투수 |
2005 | 손민한 | 롯데 | 투수 |
2006 | 류현진 | 한화 | 투수 |
2007 | 리오스 | 두산 | 투수 |
2008 | 김광현 | SK | 투수 |
2009 | 김상현 | KIA | 내야수 |
2010 | 이대호 | 롯데 | 내야수 |
2011 | 윤석민 | KIA | 투수 |
2012 | 박병호 | 넥센 | 내야수 |
2013 | 박병호 | 넥센 | 내야수 |
2014 | 서건창 | 넥센 | 내야수 |
2015 | 테임즈 | NC | 내야수 |
2016 | 니퍼트 | 두산 | 투수 |
2017 | 양현종 | KIA | 투수 |
2018 | 김재환 | 두산 | 외야수 |
2019 | 린드블럼 | 두산 | 투수 |
2020 | 로하스 | KT | 외야수 |
2021 | 미란다 | 두산 | 투수 |
- 출처: KBO 역대 개인수상 MVP
KBO MVP 이야기
프로야구 MVP는 2015년까지 후보 선정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후보의 숫자를 최대한 줄여 그 기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던 것인데요. 결국 한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받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조금의 차이로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2016년 MVP 후보 기준을 규정이닝이나 규정타석 기준을 채운 선수 또는 각 부분별 10위 이내 선수로 대부분의 주전 선수가 후보가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MLB 식의 점수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MVP는 대부분 홈런왕, 타점왕, 타율왕, 다승왕인 것을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평균자책점, 출루율, 장타율은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투수의 타이틀은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이고 타자는 홈런, 타점, 타격 등의 영향을 받아 선정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홈런왕, 타율왕, 다승왕은 필수적인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또한 투수와 타자 모두 3관왕, 2관왕을 달성 했을 경우 투수에게 가는 경향을 보이며 역대 기록, KBO의 신기록 달성시 수상하는 경우도 보입니다.
비슷한 기록이라도 외국인 용병 선수에게는 조금 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1998년 용병 제도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24년간 MVP를 수상한 용병 선수는 우즈, 리오스, 테임즈, 니퍼트, 린드블럼, 로하스, 미란다까지 7명입니다. 그중 두산 베어스가 5명.
팀별 MVP 배출 현황을 보면 삼성, 기아(해태)가 9회, 두산(OB)이 8회, 한화(빙그레) 4회, 키움(넥센), 롯데 3회, 현대, SSG(SK), NC, KT가 1회씩 배출 했습니다. LG(MBC)는 지금은 해체된 쌍방울과 함께 MVP 출신이 한 명도 없는 팀입니다.
포지션별 배출 현황은 투수 16회, 내야수 18회, 외야수 4회, 포수 2회 입니다.
투수는 미국과 일본과 다르게 별도의 상(사이 영 상, 사와무라 상)이 없기 때문에 다른 리그에 비해 MVP 수상자가 많습니다. 대부분이 다승왕을 기록했습니다.
타자는 가장 많은 포지션은 내야수이며 그중 1루수가 가장 많습니다. 지명타자가 선정된 경우에는 이전에 뛰던 포지션으로 수상하게 됩니다. 파워히터가 수상한 경우가 많은데 장효조, 이종범, 서건창, 테임즈를 제외하면 대부분 홈런왕이 MVP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MVP는 큰 연관성은 없지만 우승팀에서 MVP를 배출한 사례는 12회가 있었습니다.
해당 시즌 기록 외 KBO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MVP에 선정된 선수는 84 도루의 이종범, 56호 홈런 이승엽, 201안타-135 득점-3루타 17개를 기록한 서건창, 장타율 0.790-40/40 달성 테임즈, 225 탈삼진을 기록한 미란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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