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의는 고대, 중세, 현대로 나뉘어 있습니다.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기원전 2세기 무렵 그리스 시인 안티파트로스가 강시 놀랄만한 건축물들을 언급한 것에 유래한 세계 7대 불가사의가 만들어졌습니다. 르네상스 이후 현재의 목록으로 정리되었습니다.
- 이집트 쿠푸왕의 피라미드
-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정원
-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 알라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 영묘
- 로도스의 거상
-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현재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15세기 이전에 지진, 화재 등으로 파괴되거나 파손되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진실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영어로 [Seven Wonders of the World]라고 합니다. 불가사의는 사전적 의미로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 없이 이상하고 야릇함', '헤아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로 했을때 Wonder가 아닌 Mystery가 되어야 하는데요.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요?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7대 불가사의는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만들었지? 외계인이 만들었나?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원래 만들어진 목적은 '주목할만한 유적지, 경이로운 건축물'입니다. 즉 사람이 실제로 만든 건축물을 말하는 것이죠.
중간에 중역, 오역이 발생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 시대에 사람이 만든 건축물, 설계, 기술을 생각하면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완전히 틀렸다고는 볼 수 없지만 믿을 수 없는 만들 수 없는 건축물은 아니라는 점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목록 [고대]
쿠푸왕의 피라미드
말이 필요 없는 피라미드 Khufu's Pyramid 입니다. 쿠푸왕의 그리스 이름인 케옵스 피라미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기자의 사막 고원에 있는 쿠푸왕의 피라미드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현존해 있는 건축물입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영어로 The Hanging Gardens of Babylon입니다. 고대 신 바빌로니아의 수도 바빌론에 존재했던 거대한 옥상 정원 단지라고 하는데요.
공중에 떠있던 정원은 아니고 높은 위치에 조성된 정원이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없어져 알 수 없지만 동시대의 학자 등의 저술에도 등장하는 공중정원은 당시의 기술로 고층건물에 물을 끌어올리는 것은 어려운 기술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돌기둥으로 된 통로, 100개의 방, 7층 높이의 건물, 엄청난 크기의 광장, 목욕탕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림피아 제우스상
올림피아의 제우스상은 영어로 Statue of Zeus at Olympia라고 합니다. 기원전 5세기경 건설된 제우스 신전 내부에 위치한 좌상(앉아있는)으로 8년에 걸쳐 페이디아스에 의해 조각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우스상은 300~500년에 이동,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로마가 국교를 기독교로 삼으며 탄압으로 인해 신전 파괴, 지진 등으로 형체가 사라지게 되어 현재는 상상도만 남아있습니다.
아르테미스 신전
아르테미스 신전은 영어로 Temple of Artemis입니다. 고대 에페소스에 있었던 아르테미스 신을 모시던 거대한 신전입니다. 260년대 로마 제국을 침공한 고트족에 의해 파괴되어 사라졌습니다.
7대 불가사의를 작성한 앙티파트로스는 이 아르테미스 신전을 최고의 건축물로 평가했습니다.
마우솔로스의 영묘, 마우솔레움
마우솔에움, 마우솔로스의 영묘라고 부르는 이곳은 Tomb of Mausolus으로 사용합니다. 세계 대부분의 유물의 상당수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에 있는데요. 이곳의 유물은 대영박물관에 대부분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350년 마우솔로스와 그의 아내가 안치되어 있는곳입니다. 피라미드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무덤 건축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로도스의 거상
그리스의 로도스 섬에 있었던 청동 거상은 로도스의 거상(물건을 파는 상인이 아닌 거대한 동상)으로 영어는 Colossus of Rhodes라고 합니다. 높이는 받침대를 제외하고 30미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완공되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56년 만에 쓰러졌고 결국 재건하지 못하고 쓰러진 채로 놔두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800년이 흘러 상인들에게 팔리게 되는데 이후 여러 거상을 만드는데 영감을 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섬에 세워진 건축물로 모든 등대의 원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영어로 Pharos of Alexandria라고 합니다. 유럽 지역의 다양한 언어에서도 파로스를 어원으로 하는 단어가 등대를 지칭하는 일반 명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약 130미터로 알려져 있으며 내부에는 300개의 방이 있었고 40km이상의 거리에서도 불빛이 보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파괴와 복원이 계속되었고 등대의 기능을 잃고 감시탑이 되었다고 합니다. 계속 잔해가 남아있었지만 1400년대 요새를 만들며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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